[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는 이동령(사진) 의원을 비롯한 7명 의원이 '증평군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11일부터 10일간 열리는 제115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인 이번 조례안은 지속적인 경기 불황 속에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 따라 증평군민에게 종합적인 고용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구인·구직을 위한 직업 상담과 지도, 고용정보 제공, 취업기회 확대 등을 수행하는 증평군 일자리 종합지원센터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센터장 1명을 포함해 2명 이상의 상담원을 배치하도록 했으며, 필요할 경우 위탁 운영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동령 의원은"지역 내 인구 증가에 따른 구인·구직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취업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 설치·운영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