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홍성열 증평군수가 민선 후반기 시작과 더불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강행군에 나서고 있다.
홍군수는 지난 8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증평군 주요사업 설명과 '증평 기초생활인프라 정비사업'추진을 위한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홍 군수는 이날 "지방교부세 제도 개편으로 2년 연속 보통교부세가 감소하는 등 재정상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다"며, "각종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정부예산 지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임정빈 정책기획관, 강민철 창조행정 담당관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홍 군수는 올 상반기에만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도청 등을 22회 방문했다. 이는 매주 1회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한 수치다.
홍 군수는"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출향인사 등 모든 인맥을 활용해 전국최고의 살기좋은 증평을 위해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