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 적기시용을 중점지도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8월23일까지를 이삭거름 적기시용중점지도기간으로 설정하고 4개반 14명으로 구성된 지도반을 편성 순회차량을 이용해 마을별로 홍보활동을 펼치며 이삭거름 사용적기 추정 통보서 200부를 배부한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은 이삭 패기 25일 전(어린이삭 줄기가 1~1.5mm)에 주는 것이 가장 적당하며, 중생종은 7월 중순, 중만생종은 7월 하순에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중만생종인 대보, 새누리는 17일부터 25일, 추청은 23일부터 29일 사이에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이삭거름은 10a당 NK복비(18-0-18)기준으로 10~11kg정도 시용하면 된다. 단 잎색이 짙은 논이나 잎 도열병이 심한 논, 이삭거름을 줘야 할 시기에 비가 계속 오거나 저온이 일주일가량 지속될 때는 요소비료를 주지 말고 염화가리비료만 3~4kg 줘야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해 적기영농을 추진하고 기상재해에 대비한 농작물 관리지도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