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 충북일보 세종본부장이 10일 세종교육청에서 교육청 학생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사 작성의 실제'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세종] 최준호 충북일보 세종본부장(기자)이 10일 오전 10~12시 세종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청 학생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사 작성의 실제'란 주제로 강연했다.
토요일인데도 불구,이날 강연에는 기자단원 38명 중 25명이 참석하는 호응을 보였다. 강연 후반에는 최교진 세종교육감도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준호 충북일보 세종본부장(왼쪽에서 8번째)이 10일 세종교육청에서 교육청 학생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사 작성의 실제'란 주제로 강연한 뒤 학생,최교진 세종시교육감(가운데 안경) 등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최 기자는 이날 강연에서 "지식 재산권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시대에 훌륭한 기사 한 건이나 사진 한 장은 세상을 바꾸고,큰 돈이 될 수도 있다"며 "공급자(기자)가 아닌 수요자(독자) 위주로 기사를 써 달라"고 강조했다. 그 동안 학생들이 작성한 기사에 대해 일일이 첨삭 지도도 했다.
강연이 끝난 뒤 최 교육감은 학생들에 대한 격려사를 통해 "휴일에도 배움의 열의를 갖고 참석한 학생들을 보니 세종 교육의 미래가 밝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급격하게 성장하는 도시인 세종에서는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배운 것을 활용해서 세종교육이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학생의 시각에서 좋은 기사를 많이 써 달라"고 당부했다.
/석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