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 야구부 전 감독, 인스트럭터로 복귀

2016.10.30 14:46:45

[충북일보]○…선수 폭행 논란으로 지휘봉을 놨던 청주고 야구부 장정순(51) 전 감독이 인스트럭터로 복귀.

인스트럭터는 감독직을 일정 부분 행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지칭.

동계훈련 전 전문가의 지도 공백을 최소화해야한다는 주변의 요청이 수용된 것.

이로써 청주고 야구부는 다음달 열리는 한화기야구대회와 충북도교육감기 야구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 분위기.

앞서 장 전 감독은 야구부원 5명을 폭행한 혐의로 순회코치직을 상실.

청주교육지원청의 해임처분이 나온 직후 학무모회 등은 해고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선처탄원서'를 제출하기도.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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