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창(오른쪽)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7일 세광고 야구선수단을 찾아 훈련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7일 세광고 야구선수단을 찾아 격려한 뒤 훈련 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고 부지사는 선수단에게 야구방망이를 전달하며 "지난 전국체전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열정에 162만 도민이 감동했다"고 말했다.
세광고는 지난달 12일 천안 북일고 야구장에서 열린 '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만난 군산상업고에게 7대 5로 아쉽게 패했지만, 16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결승에 오르는 등 야구 명문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는 호평을 받았다.
선수단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 받은 훈련용품으로 더욱 실력을 키워 내년 충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