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맞춤형 드림스타트사업'으로 소외계층 돌본다

2017.02.25 09:46:29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역의 소외계층아동을 돕는 맞춤형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5일 올해 아동 통합 서비스 전문요원의 통합사례 관리에 중점을 두고 모두 2억7천만원을 들여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지원 등 4개 분야 26개의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0세(임산부)부터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 교육, 가족지원 등 복지 서비스 전반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바른 성장과 공평한 출발을 보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실시된다.

응급처치 방법과 소방안전교육, 아동의 신체발달을 돕는 건강 프로그램, 성폭력 예방 교육, 가족캠프 등이다.

맞춤 서비스로 심리치료비 지원, 멘토 멘티 프로그램, 유아 정서발달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유아 오감발달 프로그램, 방문지도학습, 학습지 지원 등을 한다.

영양교육, 생일 케이크 만들기, 부모 공예교실, 자녀 양육교육 등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참여에 관한 문의는 군 주민복지과(043-540-3816~20)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취약아동과 가족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64가구 212명을 대상으로 28개의 맞춤형 드림스타트 사업을 펼쳤고,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으로부터 '만족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보은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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