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한국 야구의 메카'로 거듭난다

한국클럽야구협회와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 활용 업무협약
연중 야구인 방문 끊이지 않는 '야구 도시'로의 재탄생 전망

2017.03.01 13:16:32

정상혁 보은군수와 (사)한국클럽야구협회 김동협 법인대표(왼쪽)가 28일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대한민국 야구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주중에는 스포츠클럽 야구교실이 열리고 주말에는 사회인 야구리그전이 개최되는 등 연중 야구인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야구 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달 28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장에서 (사)한국클럽야구협회(이사장 백인천)와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보은군과 클럽야구협회는 이날 협약에서 한국야구 발전을 위한 협력과 상생의 동반자로서 보은 스포츠파크 야구장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야구 종목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앞으로 보은군 리틀·주니어 야구단 창단, 보은군 초·중·고 스포츠클럽 야구교실 개설, 야구체험학교 운영, 국제·전국대회 유치, 전지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보은스포츠 파크의 운영으로 스포츠의 새로운 도약 기반을 마련한 보은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야구대회 및 전지훈련 팀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야구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보은읍 이평리 일원 21만1천906㎡ 부지에 조성된 보은스포츠파크는 육상경기장(축구장), 야구장 2면, 그라운드골프장 1면, 체육회관 1동, 레포츠코스, 분수광장을 비롯한 주민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보은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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