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금산·무주 상생발전 맞손

3도 3군 관광협의회 정기회의
시너지 효과 창출 공동 노력

2017.03.04 09:56:08

충북 영동, 충남 금산, 전북 무주 등 3도 3군 군수와 관광담당 공무원들이 충남 금산군청에서 관광 벨트화 사업을 협의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올해도 충북 영동, 충남 금산, 전북 무주가 '3도 3군 관광 벨트화 사업'을 위해 손을 잡는다.

이들 지자체로 구성된 3도 3군 관광협의회는 3일 충남 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박세복 영동군수, 박동철 금산군수, 황정수 무주군수, 관광관련 공무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었다.

관광협의회는 이날 지난해 추진한 3도 3군 공동사업의 추진 성과를 확인하고,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을 협의했다.

올해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여행객 모집에 집중하고 푸드투어 개발, 지자체별 대표 축제 전략적 홍보 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3도 3군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출시한 뒤 온·오프라인 홍보로 3천500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관광안내사 교류 등 상호 간 지역 이해를 통한 관광 안내 능력을 높이는 성과도 올렸다.

3도 3군은 지난 2007년 중부내륙권 관광 진흥을 위해 협약하고, 각 지역의 농특산물과 관광 명소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공동 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지난해 이 관광협의회는 실질적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과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도 상호 간 적극적인 협조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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