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보통교부세 1천589억 확보

전년 대비 150억 증가

2017.03.14 10:49:59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해 보통교부세 1천589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천439억원 보다 10% 증가한 150억원 규모이며 2017년 당초예산 3천116억원의 50.9%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보통교부세 증가 요인으로는 군이 재정을 운영함에 있어 인건비 및 업무추진비 절감, 행사축제경비 및 지방보조금 축소, 청사관리 운영 효율화 등의 자구노력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보통교부세 최대 확보로 인해 보은군의 올해 주요현안사업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교부세 감액 사례를 분석하고 사전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2017년 보통교부세 감액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보통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하는 재원으로 용도가 지정된 국고보조금과 달리 지방자치단체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재원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교부세 감액은 확보액 대비 0.06%에 해당되는데 인근 지자체의 경우 청주시 0.14%, 진천군 1.47%, 옥천군 0.13%, 영동군 0.21%에 비해 적은 규모다"며 "앞으로 건전 재정 운영을 통해 교부세 감액이 최소화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보은 / 장인수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현재위치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