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화이글스의 내야를 책임지며 초신성으로 떠올랐던 신성현(27)이 두산으로 소속팀을 옮기게 됐다.
한화이글스는 "내야수 신성현과 두산베어스 포수 최재훈(28)간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 포수와 육성중인 미래 포수의 가교 역할이 가능한 즉시 전력감 포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신성현도 새로운 팀에서 더 발전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베어스 측도 "신성현은 우타 거포로서 잠재력을 지닌 내야수"라며 "주 포지션인 3루뿐 아니라 유격수·1루·2루 등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유틸리티 플레이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화이글스의 유니폼을 입게된 최재훈은 우투우타로 서울 화곡초, 덕수중을 거쳐 덕수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2008년 육성 선수로 두산에 입단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