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회 전국단재서예대전 입상작 전시

2017.05.08 17:19:18

대상 수상작품 해서 부문 이은석씨.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주최한 19회 전국단재서예대전 입상작 전시회가 오는 10일까지 청주 예술의전당 전시실 전관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은석(청주시 청원구 율량동·61·사진)씨의 해서 작품 '수류임금 경상정, 화락수빈 의자한(水流任急 境常靜, 花落雖頻 意自閑)'이 전시된다.

이씨는 '물은 급하게 흘러가도 주위는 조용하고, 꽃이 자주 떨어져도 내마음은 한가하다'라는 내용의 '수류임금 경상정, 화락수빈 의자한'을 해서체로 선보여 대회심사위원들로부터 "전체적인 결구와 장법이 위나라 시대 묘지명의 전형을 이루고 있는 수작으로 탄탄한 기본기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 문인화 부문 황은영(청주시 흥덕구 복대동·49)씨, 우수상 한글 부문 박윤지(청주시 흥덕구 가경동·36)·전서 부문 황운현(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65)·행초서 부문 이성호(충주시 지현동·66)씨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 기간 한·중 서예문화교류전 일환으로 중국 연운항 서화원 작가들과 한국의 초대작가 작품 80점이 함께 전시된다.

/ 김수미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현재위치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