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도종환(사진) 시인이 광주 광산문화원이 공모한 '1회 용아 박용철 문학상' 첫 수상자로 선정돼 2천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용아문학상 심사위원단은 현직 국회의원이기도 한 도 시인이 자신만의 개성과 성취를 오롯하게 이루면서 발전적인 자기 개진을 보여줬다는 점을 수상 이유로 꼽았다.
광산문화원은 민족문예운동가이자 근대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한 용아 박용철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월부터 학술연구지원 사업 공모와 문학상 선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26회 용아박용철 전국백일장'이 열리는 용아생가에서 열리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도종환 시인과 함께 하는 북콘서트도 열린다.
/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