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3일 공식 해체 선언을 한 걸그룹 씨스타가 오는 28일 청주에서 고별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스타는 다음 달 초 전속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7년간의 그룹 활동을 끝내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앞으로 예정된 공식 일정은 이달 31일 발매되는 싱글 뿐이어서 완전체 콘서트는 이번 청주 공연이 마지막이다.
씨스타는 28일 오후 5시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씨스타&마마무 걸크러쉬 콘서트'를 통해 그동안의 히트곡을 모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팬클럽과 네티즌들은 그녀들의 아듀 무대를 보기 위해 다급히 예매 러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효린, 보라, 소유, 다솜으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 씨스타는 지난 2010년에 데뷔해 '소쿨', '러빙유', '나혼자', '기브 잇 투미', '터치 마이 바디', 'SHAKE IT'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가인솔루션컴퍼니 측은 "씨스타 완전체의 무대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최근 대세 걸그룹인 마마무와의 환상적인 조합을 기대해도 좋다"고 했다.
예매 문의 : 충북일보(043-277-0300) / 인터파크(1544-1555)
/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