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4시50분께 청주시 서원구 한 대학 정문 언덕길에서 미끄러진 25인승 버스가 무심천 시설물을 들이받은 채 멈춰 서 있다.
ⓒ박태성기자
[충북일보] 24일 오후 4시50분께 청주시 서원구 한 대학 정문 언덕길에 주차돼 있던 25인승 버스가 미끄러져 도로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미끄러진 버스는 언덕 아래 왕복 4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반대편 무심천 시설물 등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버스 운전기사 A씨는 "차를 언덕길에 세워두고 사이드를 채운 뒤 내렸는데 '툭' 소리가 나더니 차가 미끄러졌다"고 말했다.
다행히 버스에 탑승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