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28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씨스타&마마무 걸크러쉬 콘서트'에 특별한 손님이 찾았다.
그 주인공은 고향을 떠나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북한 이탈 주민 등이다.
이 자리는 백용기 거붕그룹 회장이 청주권 경찰서를 통해 공연 티켓을 후원하면서 마련됐다.
백 회장의 초대로 북한 이탈 주민 등 50여명이 콘서트장을 찾았다.
경찰 관계자는 "후원 티켓을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에게 전달, 함께 공연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백 회장이 몸담고 있는 거붕그룹은 현재 의료 소프트웨어를 주축으로 하는 ㈜토보콤을 모기업으로 천연식물 세포추출 기능성 화장품업체 ㈜GD, 무역회사 ㈜GIG, 친환경업체 ㈜GB&D 등 1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건실한 중견그룹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