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재단은 31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도내 15개 기관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협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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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이 성인지 교육기회가 취약한 도내 15개 시·군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확대한다.
재단은 31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청주상당노인복지관, 충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15개 기관 대표와 수요자 중심의 맞춤 교육을 진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관맞춤형 교육'은 원거리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시·군,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수요조사를 거쳐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성 평등 확산 분야 △여성 역량강화 분야 △가족친화 분야 등 3개 분야, 1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권수애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원거리 주민의 성인지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관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성평등 교육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