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워도 너무 덥다. 이맘때면 원래 이렇게 더웠나 싶을 정도다.
지난 16일 청주와 증평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17일 충북 전역으로 확대됐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18일 청주·충주 각각 33도를 기록하는 등 계속된 폭염은 1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6도, 청주 19도 등 15~19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33도·충주 33도 등 32~33도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19일까지 낮 최고기온 33도에 달하며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20일 구름이 형성되면서 기온이 약간 떨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10년간 도내 평균(청주·제천·보은·추풍령 4개 지점) 폭염 일수는 6월 0.1일. 7월 2.7일, 8월 6.0일이다.
열대야 일수는 7월 1.3일, 8월 2.3일로 집계됐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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