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기를 쓴 작가들’에 등장하는 에곤실레 작품.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은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한광택(충북대 영어교육과) 교수를 초청해 '금기를 그린 화가들, 금기를 쓴 작가들'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연다.
이날 오후 7시 국립청주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은 매혹적이고 치명적인 금기를 그린 화가들과 작가들의 삶과 욕망에 관한 심오한 통찰의 질감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보는 시간이다.
앞서 오후 4시에는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가족만화영화 '앨빈과 슈퍼밴드2'가 박물관 소강당에서 상영되며, 오후 5시에는 '큐레이터의 대화'-청주 흥덕사와 금속활자(임혜경 학예연구사)주제로 상설전시실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충북도박물관협의회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박물관과 미술관 20여 곳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고장의 역사·문화를 대표하는 특별전 '청풍명월의 빛'이 열린다. 상설전시는 오후 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