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응급구조대 대원들이 컨테이너에 깔려 있던 인부를 응급조치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충북 괴산에서 컨테이너에 인부가 깔려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9시23께 괴산군 능촌리 환경사업소 소각장 건설현장에서 크레인으로 중량물(컨테이너)을 인양하던 중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작업중인 A모(54) 씨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와이어를 다시 연결해 A씨를 컨테이너에서 구출한 상태로 몸을 움직이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는 A씨를 응급조치하고 충북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