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는 지난 15일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와 함께하는 가족사랑 환경체험학습 행사를 실시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날 오전에는 트랙터마차를 타고 99만㎡ 초지외곽 관람과 가축아카데미에서 가축에 대해 배우고 직접 새와 가축에게 먹이를 주는 등 자연 및 동식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안성 팜랜드에서 재배한 호밀을 이용해 자신들이 원하는 모양으로 '호밀빵'을 만들었다.
환경체험학습에 참가한 김수경(3년) 학생은 "오랜만에 부모님과 친구들과 함께 동물들을 실제로 보고 먹이도 직접 줄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즐거워했다.
배창근 교장은 "가족사랑 환경체험학습을 통해서 자연환경과 동식물 보호의 중요성 및 가치를 바로 알고, 가족 간의 사랑을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우리 학교가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만들어가고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로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