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보건소와 10개 기관 단체가 지난 22일 집밥프로젝트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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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 등 10개 기관 및 단체는 지난 22일 '집밥프로젝트'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괴산군보건소,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괴산군의사회, 괴산동진로타리클럽, N.O.N(중원대봉사동아리단체), 풀무원건강생활, 한사랑후원회,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 대한노인회괴산군지회, 괴산군지역자활센터가 참여했다.
협약서에는 '노인정신건강종합검진 검사'를 통해 선별된 고위험군 홀몸노인에 대해 대학생, 봉사단체 및 유관기관이 연계해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과 사회관계망을 회복하고 자살예방에 참여 기관들이 힘을 모은다는 내용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독거노인과 함께 하는 집밥프로젝트 사업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위기가구 조기개입, 주기별 정신건강교육, 우울증 검사, 자살예방 강화를 위한 사전교류에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최창훈 괴산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독거노인의 사회관계망 형성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해 신규과제를 발굴·추진하겠으며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