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보은 속리산 면사무소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보은경찰서 직원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25일 속리산 면사무소에서 노인복지회관 노인 79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농기계 사고예방 및 이륜차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통안전교육은 본격적인 농번기로 접어들면서 농기계 사고를 줄여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농기계 추돌사고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알려주고, 시인성 확보를 위한 농기계 야광 반사지를 배부했다.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한 집중단속 기간 홍보, 안전띠 착용 일상화, 최근 보행자 사망사고 급증 등 관련영상을 보여 주며 노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민수 보은경찰서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의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해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