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에 야구 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는 야구장이 건립된다.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오창읍 용두리 일원 7만418㎡ 부지에 야구장을 만들 계획이다.
이곳엔 야구장 1면과 관리동,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10월 사업 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올해 3월 입지선정 실무위원회를 거쳐 조성 예정지를 확정했다.
지난달 열린 29회 임시회에서 시의회 동의를 얻은 뒤 조성 부지를 체육시설로 변경하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체육시설 변경이 확정되면 토지 보상 등을 거쳐 공사에 들어가 2019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 31억 원, 공사비 39억 원 등 총 70억 원이다.
시는 내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청주에 등록된 야구동호회는 모두 216개 팀으로, 회원수만 8천여 명에 달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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