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한 소장의 Newbeing칼럼 <134> 선조와 존상진필(尊像眞筆)의 빌미예방법

주택 풍수 이야기 (83)

2008.10.20 00:01:13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인상학은 A의 사람을 연구해서 B의 사람에게 이를 시험하여 적중한 결과를 표준으로 하여 다양한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실제경험을 통해서 만들어지고 형성된 학술로서 다년간의 임상실례를 표시하는 것이기에 절대로 간고하거나 무시하여서는 안 된다.

예컨대 엄지손가락인 엄지(大指)가 뱀의 대가리처럼 생기듯 사두굴곡(蛇頭屈曲)한 사람은 자기 조상의 빌미를 이어받은 사람이라고 판단을 한다.

따라서 이렇게 엄지가 사두굴곡한 사람은 선대의 전답을 모두 없애듯 조전(祖田)을 모두 파(破)함이기 때문에 종신고독(終身孤獨)하든지 혹은 그 몸이 다병(多病)하여 종국에는 불행하게 된다.

따라서 고관대작의 높은 벼슬을 한 집안이라고 해도 그렇게 엄지가 사두굴곡한 사람으로 상속을 하게 되면 반드시 귀족으로써 받아오던 예우가 멈추듯 예우정지(禮遇停止)함은 물론이고, 조상의 분노가 심하기 때문에 가명을 단절하게 할 두려움이 있다.

또한 머리에 소용돌이를 치듯 하되 뒤섞이는 가마인 와모권(渦毛券)이 있는 사람이 친가를 상속할 경우에도 똑같이 선조의 빌미가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반드시 가명을 단절하든지 아니면 사회주의사상에 몰입해서 국법을 범하여 어기는 두려움이 있게 된다. 이런 가마를 가진 자손을 둔 가정에서는 아무리 높은 지위인 국가원수의 지위에 있다고 하드래도 재앙의 빌미가 크므로 하루빨리 양자로 방출하여 내놓든지 아니면 독립시키든지 해야만 한다.

이러한 자손이 비록 여자라고 하드래도 상속을 하게 되면 동론이라고 구전에 전해오고 있다. 이러한 예는 다년간 시험해 본 결과이므로 의심하지 말고 반드시 크게 경계를 할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일반인 속인의 집에 보물로서 유서(由緖)가 있는 진필(眞筆)과 존상(尊像) 등이 있는 집은 반드시 재해가 많아 빈궁하게 되고 자손에게 빌미가 발생한다.

옛날에 왕의 어진필묵회치(御眞筆墨繪雉)의 족자(軸)를 대부호인 모씨가 배령(拜領)하고는 금세 파산하였는데, 그 후에 또 다른 부호인 모씨가 이를 매입한 후에 똑같이 파산하였으며, 그 후에도 똑같이 두 세 명의 집에서도 모두 다 파재한 경우가 있다.

그래서 본존(本尊)의 어신체(御身體)를 만들 경우에는 길방(吉方)의 화가나 공예가에게 의뢰하여야 한다. 또 어척(御尺)을 만들 경우에 신장(身長)의 장단에 길흉이 있으므로 이를 바르게 정해야 하는 일이 가장 주의할 사항이다. 또 명작(名作)의 영불명필(靈佛名筆)의 명호(名號) 등이 있는 불체화상(佛體畵像)을 쓸데없이 상자에 넣어 놓을 경우에는 가족에게 빌미나 질병의 우려가 많고 특히 처자가 무사할 수가 없다. 그리고 존상(尊像)에게는 영검한 영험(靈驗)이 있으므로 이을 보관하는 사람이나 관여하는 사람이 만약에 덕이 부족하다면 반드시 빈궁에 떨어지거나 불시에 재액이 초래된다고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것들의 신령은 신각에 불체는 보리사(菩提寺)에 매납을 하여 보관하듯이 잘 납치(納置)하여 놓던지 혹은 제단(祭壇)을 차리고 날마다 술을 올리고 등을 밝히듯 어주상등(御酒上燈)해서 신불영(神佛靈)에게 향화(香火)를 바치고 존심(尊心)을 개을리 하지 않도록 하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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