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용찬 괴산군수가 산불감시원들에게 철저한 산불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과 괴산읍 동진천변 일원에서 산불감시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전문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가을 단풍철 산행인구 급증 및 추수후 농산폐기물과 생활 쓰레기 소각행위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감시원의 산불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한 이날 교육은 산불에 대한 이론과 산불진화 실습 및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산불감시원 교육을 통해 각 읍·면에 배치된 산불감시원의 산불 초동진화 대응능력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며 "가을철 산불의 주요 원인인 농산폐기물 소각에 따른 산불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