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는 22일 열린 313회 보은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미래 성장 동력의 확고한 기반 구축'을 위한 5대 역점시책을 내년도 군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정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에는 △군민이 공감하는 공정행정 실현 △친환경 정주여건 조성으로 지역경제 기반 확충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농촌 실현 △고품격 문화·관광·체육이 함께하는 지역 발전 △노인·여성·장애인·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실현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핵심 과제인 공정행정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 군정설명, 군수와의 대화방 운영, 주민예산편성제도 확대 운영, 95% 이상 전자입찰 및 계약시행, 자매도시 교류 확대, 지역 고등학교 4개교 무상급식 지원, 2017년 수해지역 복구 완료 등을 집중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회인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완료, 보은읍·내북면·속리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 총 사업비 585억 원 규모의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보은산업단지 조기 분양 등을 꼽았다.
정 군수는 "이 밖에도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더욱 건설하게 추진해 조기 완공하고, 신규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해 군민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