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삼산초 학생들이 플리마켓에서 자신들이 쓰지 않는 물건을 판매 교환하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보은] 보은 삼산초등학교(교장 박인자)는 22일 '마을을 품은 사랑 나눔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중고물품과 유아용품·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등을, 학부모들은 떡볶이·어묵 등의 먹을거리를 보은주민들에게 판매·교환했다. 이날 수익금은 '보은삼산초 어린이회' 이름으로 연말 지역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예은(6년) 양은 "이번 플리마켓으로 주위의 이웃들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 "따뜻한 사랑을 마음속에 품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