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감물초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장승을 세워보이고 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일보=괴산] 괴산 감물초등학교는 지난 24일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장승을 학교 입구에 세웠다.
이 학교 5~6학년 목공 동아리 학생 7명은 지난 9월부터 매주 수요일 자율동아리 시간 마다 목산 공방에서 장승깎이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윤(6년) 학생은 "목공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며 커다란 나무에 나만의 장승을 조각하는 시간은 정말 새롭고 흥미로운 시간이었다"며 "내가 졸업한 후에도 이 장승이 우리 학교를 멋지게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