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정례회 폐회… 예산 21억9천만원 삭감

2017.12.20 14:11:00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회 313회 2차 정례회가 2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0일 폐회했다.

이번 회기 때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8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7년도 4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과 동의안 34건이 심의 의결됐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총 62건의 문제점을 적발해 행정이 더 효율적으로 수행되도록 시정요구 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8년도 애초 예산안과 2017년도 4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불필요하거나 사업비가 과다 계상 됐다고 판단한 군부대이전 대체시설 부지매입 계약금 4억5천만 원 등 일반회계 세출 6건 21억9천만 원을 삭감 조정했다. 이로써 보은군의 내년 예산규모는 3천373억7천687만1천 원으로 수정 의결됐다.

이와 함께 군이 제출한 보은군 대청호장학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12건과 보은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6건의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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