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쿠락장터 정관스님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6플러스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고쿠樂(락) 프리마켓에서 오는 12일 낮 12시에 '5월의 맛, 정관스님의 사찰음식' 이벤트가 열린다.
백양사 천진암 주지인 정관스님은 풋내 사찰음식연구소 소장 및 한국전통사찰음식연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찰음식 연구가로, 사찰음식으로 미국의 대표 시사주간지인 타임지에 소개된 바 있고 독일 베를린영화제 다큐 부문 초청작인 '쉐프의 테이블'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날 요리에 필요한 그릇, 도마, 농산물 등은 정관스님이 직접 고쿠樂(락) 프리마켓에서 장을 본 후 농신제를 지내고 그 농산물을 이용, 즉석에서 요리해 방문객들과 사찰음식의 건강한 맛을 나눌 계획이다.
6플러스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찰음식 이벤트는 '부처님 오신 날'(5.22)을 앞두고 기획됐다"며, "유기농 괴산의 청정한 이미지와 사찰음식의 건강한 맛이 잘 어우러지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6플러스지원센터(043-760-8000, 801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쿠樂(락) 프리마켓은 괴산군의 지역농산물과 지역문화상품을 판매하는 장터로 지난달 14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오전 11시 ~ 오후 4시) 발효식품농공단지(괴산읍 자연식품1길 14)에서 열리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