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노인복지관은 15일 짚공예전승을 위해 '무극초등학교 인성체험마당'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400명의 무극초등학교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눠 진행 됐으며, 6명의 어르신이 짚공예전승장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짚으로 말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임종훈 음성군노인복지관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지역의 전통 짚공예문화를 알리는 기회를 넘어 1·3세대가 통합하여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짚공예 보전사업은 2005년부터 음성군 시책사업으로 음성군노인복지관이 수행해 왔으며, 사라져가는 짚공예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각종 지역축제에 참가해 전승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진행될 제 19회 음성품바축제에도 전시 및 체험장을 마련하여 지역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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