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운영한 상상학교 참여 청소년들이 공연한 뮤지컬의 모습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공모한 2018 청소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상상(相翔)학교'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상상(相翔)학교'란 청소년들의 지친 마음을 문화예술교육으로 행복충전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잠재된 재능과 소질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 매주 목요일 극단새벽 소속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뮤지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문화의집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향상시키고 청소년들의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마음열기 △배우훈련 △음악적 요소를 활용한 프로그램 △결과발표회 등으로 진행된다.
이달 31일까지 뮤지컬에 관심있는 관내 중학생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문화의집(043-830-380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문화소외지역이었던 괴산지역이 청소년들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의 장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키울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