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음성품바축제는 수익금의 일부를 유니세프기금으로 전달하는 유료 공연·전시·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성공원 내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펼쳐지는 성인전용 품바 상설 유료공연프로그램에서는 19금 살아있는 품바 뮤지컬극 '엿장수 맘대로' 공연이 입장료 1만원으로 1시간 30분 동안 펼쳐진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중이며, 10인 이상의 단체 입장 시는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일 4차례 성인들만 입장할 수 있는 이 뮤지컬극에는 하동근, 안주일, 복제비, 이풍운, 장미, 박종수, 음성군놀이패 출연진들이 출연해
멋진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수익금의 일부는 유니세프기금으로 전달해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간여행 추억의 거리 반대편에는 '희망의 불빛거리'를 조성해 테마별 십장생, 연꽃, 부귀장생 등 다양한 유등을 체험할 수 있게끔 5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계획이다.
희망의 불빛거리는 관광객들에게 5천 원의 입장료를 받고 매혹적인 유등을 만날 수 있게 할 것이며, 수익금의 일부 또한 유니세프 기금으로 전달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음성문인협회에서 주관하는 '품바의상 체험'프로그램에서는 분실되는 의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보증금으로 1만 원 받고 의상이 회수되면 체험비 3천 원 공제하고 7천 원은 관광객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품바의상 체험 프로그램에서 발생되는 수익금의 일부 또한 유니세프기금으로 전달될 것이다.
품바축제기획실무위원회 강희진 위원장은 “앞으로도 재정자립을 위한 활동 등 음성품바축제의 경영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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