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음성품바축제, 오늘부터 흥에 취해보자

23일부터 5일동안 설성공원 일원

2018.05.22 13:02:27

[충북일보=음성] “품바 흥에 취하다∼” 라는 슬로건으로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음성 품바축제가 드디어 오늘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음성군은 제19회 음성품바축제를 통해 사랑과 나눔으로 희망을 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풍자와 재미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나라를 이룬다는 거시적인 목표 아래 설성공원과 음성꽃동네 일원에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개최되는 제2회 품바래퍼경연대회는 전국에서 래퍼 98개 팀이 대거 예선 신청해 뜨거운 열기가 전해졌으며 본선무대에서 품바와 랩이 만나 환상적인 Hip-Hop 난장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열림의 날인 23일에는 9개 읍면 군민들과 함께하는 품바움막짓기대회와 열림식에서의 봉사대상 시상식과 덕담한마디, 넌버벌 퍼포먼스인 It show, 시간여행 추억의 거리, 음성군 꽃잔치, 한방건강체험관, 관광객과 함께하는 품바공연, 길놀이퍼레이드 프린지 공연, 기업체 홍보관 운영, 희망의 불빛거리 운영, 성인전용 품바 유료공연 등이 열려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게 된다.

24일 사랑의 날에는 품바왕선발대회 본선공연이 시작되고 전국의 직장인밴드와 아마추어 밴드 등이 펼치는 품바 락 페스티벌, 천인의 엿치기, 천인의 품바비빔밥 나누기, 품바연극 공연이 펼쳐지며 버스킹존에서는 강동대학교 공연, 아름다운 음성전, 플래그 아트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25일 희망의 날에는 킬러콘텐츠인 품바래퍼경연대회를 펼쳐 랩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전국의 래퍼와 마니아 등의 관심과 참여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며 극단 해보마의 연극공연과 품바촌에서 점핑하이 공연이, 길거리에서는 금왕청소년문화의집 학생들의 플래시몹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나눔의 날인 26일에는 20여개 팀의 길놀이퍼레이드와 2판4판 난장판으로 신나는 댄스 페스티벌, 러브인 액션스쿨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품바촌에서 남사당 놀이, 거리에서 극동대학교 학생의 플래시몹 공연, 품바사진촬영대회가, 꽃동네에서는 전국의 노숙인 대상 자활프로그램인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프로그램이 운영돼 나눔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

마지막날인 27일 상생의 날에는 품바왕선발대회 결선 공연이 메인무대에서 펼쳐지고 품바 고고 장구는 천변무대에서, 중원대학교의 플래시몹 공연, 버스킹 공연, 닫음식 시상 후 대미를 장식할 전국품바가요제를 끝으로 5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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