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야영장 8개소에 대한 오수처리시설 운영 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야영장 특별점검에서는 오수의 무단 배출 여부를 비롯해 오수정화시설의 적정성, 방류수 수질기준, 처리시설의 내부청소, 기술관리인 선임, 설치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현장 방류수를 채수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에서 개선 가능한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하되 중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하수도법 관련규정에 의거 사법기관에 고발하거나 시설의 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 등을 부과할 방침이다.
최천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우리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물 맑은 생거진천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오수처리가 적정하게 이뤄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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