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초등학교 씨름부가 ‘제55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우승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일보=증평] 증평초등학교가 충남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우승했다.
지난 1987년에 창단해 지난 4월에 열린 '제72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초등부 단체전 3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증평초는 창단 31년 만에 첫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이석천 부장과 최찬호 감독이 이끄는 증평초는 앞서 열린 개인전에서도 경장급(40kg이하) 강인환 2위, 청장급(50kg이하) 이준혁 1위, 역사급(70kg이하) 강영재와 이영민이 3위에 올랐다.
최학섭 교장은 "증평초 씨름부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로 빛나는 결실을 이뤄 매우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성장해 씨름을 빛낼 선수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