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 개최

16일오후7시 충주공설운동장 특설무대
전국 출전 12명, 문체부장관상 놓고 열전
인기가수 태진아, 금잔디, 최진희, 진시몬, 강남, 서진, 민경애 출연

2018.09.10 11:30:58

[충북일보=충주] 우리 민족의 정서가 스며있는 향토음악을 발굴,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18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가 오는 16일 오후7시 충주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본선 진출자 12명이 출연한 가운데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는 우리민족의 얼과 멋이 살아 숨쉬는 전국의 '고향노래'를 발굴 육성하고자 지난 1997년 5월 충주에 본부를 두고 창립, 전국 20개 시·도지회에 2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회장 류호담)가 주최하는 것으로 신인가수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토가요제가 배출한 가수는 금잔디, 정정아, 박서진, 박혜신, 이연주, 송봉수, 홍실등이다.

이번 가요제 본선 진출자는 이윤경(대전·여·49)이 '홍매화사랑', 이광명(충북 제천·56)이 '초정약수', 조옥영(충북 충주·여·56)이 '탄금대 추억', 문선영(경북 경주·여·50)이 '대구역에서', 장민복(충북 충주·20)이 '통일강', 이복춘(충북 진천·여·53)이 '난계연가', 김신례(전북 진안·여·33)가 '여수', 최대성(전북 익산·31)이 '내고향 익산', 송민석(경기 수원·31)이 '진안아리', 장기일(강원 춘천·여·33)이 '소백산 아가씨', 김영성(경북 문경·여·44)이 '세월아 가지마라', 서정은(경기 파주·여·21)이 '암요'를 부른다.

이번 가요제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에게는 상금 700만원, 금상 1명에 상금 300만원, 은상 1명에 상금150만원, 동상 1명에 상금 50만원, 장려상 2명에 상금 각 30만원, 인기상 2명에 상금 각 30만원, 참가상 4명에 상금 각 20만원이 주어지며 모든 입상자에게 트로피와 가수인증서가 수여된다.

심사위원장은 '내 마음 별과 같이', '사랑은 나비인가봐'의 작곡가 박성훈씨, 심사위원은 '사랑의 배터리' 등의 작사가 강은경씨 등이 맡는다.

행사는 이날 오후6시 협회 전국지회와 중앙회 가수12명의 축하무대가 펼쳐지고, 오후7시 김승현과 성은의 진행으로 본선이 진행된다.

초청가수는 태진아, 금잔디, 최진희, 진시몬, 강남, 서진, 민경애 등이다.

한편, 본선 연주는 KBS전국노래자랑 신재동악단이 맡으며 아이넷TV를 통해 전국에 녹화방송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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