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는 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경찰 홍보부스를 설치, 10~11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찰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경찰서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경찰 홍보부스를 설치, 10~11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찰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찰복장 착용, 교통사이카 탑승, 음주고글을 이용한 음주운전 체험 등의 경찰체험과 가정폭력·학교폭력·성폭력예방 등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체험장을 찾은 시민들은 경찰복장도 입어보고 경찰오토바이를 타고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도 하고 특히, 어른들은 음주운전고글을 쓰고 음주운전 체험을 해보고 있다.
김모(42)씨는 "경찰에 대한 꿈이 있었는데 오늘 잠시나마 소원을 이룰 수 있어 좋았다"며 "음주운전고글을 쓰니까 진짜 술을 먹은 것처럼 어지러워 생각과는 달리 똑바로 걷기도 힘들었다. 앞으로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