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청주몬스터가 10회 청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 토요리그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몬스터(감독 신상우·단장 남정희·매니저 오남궁)팀이 10회 청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 토요리그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일 청주 세광구장에서 열린 최종 결승전에서 청주몬스터팀은 기아타이거즈팀을 4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신 감독은 "몬스터 팀원들이 1년 동안 열심히 해준 결과 우승을 이룰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HCN배 사회인야구대회 해설을 맡고 있는 신 감독은 사회인 야구의 발전 및 저변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몬스터팀은 이날 대회에서 △최우수감독상에 신상우 △최우수선수상에 김형수 △최우수투수상에 방재훈 △감투상에 원종석을 배출하며 개인상까지 휩쓸어 겹경사를 맞았다.
청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 토요리그(운영위원장 이범식)는 모두 37개 팀이 3개 리그(메이져, 드림, 매직리그)로 나눠 매년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사회인야구 리그다.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