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소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홀몸노인과 두 손자를 키우며 어렵게 생활하는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태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소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홀몸노인이 두 손자를 키우며 어렵게 생활하는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혜가구는 수년 동안 지붕이 낡아 빗물이 새는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이날 회원들은 지붕을 교체하고 문짝을 개보수 했다.
최모 노인은 "어려운 형편으로 낡은 집을 손 볼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말끔하게 수리해 줘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협의체는 지금까지 저소득 4가구에 200여만 원씩 총 800여만 원의 수리비를 지원, 안락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줬다.
박창수 위원장은 "편안하고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