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열린학교 한글반 안병순(78)씨가 13일오후 충청북도새마을회관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38회 국민독서경진 충북예선대회 시상식에서 편지글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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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충주] 충주열린학교 한글반 안병순(78)씨가 13일오후 충청북도새마을회관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38회 국민독서경진 충북예선대회 시상식에서 편지글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비영리민간단체인 충주열린학교는 지난달 충주시 예선대회 편지글 부문에서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이 입상했는데, 이번 충북예선대회에서 안씨가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 한글을 갓 배운 안씨가 일반인과 경쟁해 최우수상을 수상, 놀라움을 줬다.
안씨는 " 글을 배우니 온 세상이 밝게 보인다 " 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