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사랑의 연탄나눔이 잇따르고 있다.
충주시 산척면새마을협의회(회장 최병일, 부녀회장 조종연)는 16일 회원들의 나눔 1% 성금과 폐비닐, 농약병을 수거해 마련한 기금으로 연탄 1천900장과 난방유 1천400ℓ를 구입해 지역 홀몸노인과 소외계층 13가구에 전달했다.
(사)징검다리충주지회(지회장 권혁중) 회원들도 17일 용산동 지역 저소득 5가구에 각 200장씩 1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배달에는 용산초 학생들이 동참해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목행용탄동 주원축산 오종호 대표는 16일 소고기 150kg(300만원 상당)을 지역 저소득가정 및 복지시설을 위해 써달라며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또 목행용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돈석)는 16일 저소득 가정에 책가방과 학용품(120만원/8가구), 겨울철 난방유(180만원/10가구), 집수리사업(100만원/1가구)으로 온기를 전했다.
목행용탄동의용소방대(회장 국선태)는 회원들의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연탄 2천장(130만원 상당)를 구입,16일 저소득가정 1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