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출신의 아동문학가이자 항일독립유공자인 권태응(1918~1951) 선생의 탄생 100주년 기념 '감자꽃 큰 잔치'행사에서 제42회 전국감자꽃동시학생백일장 문체부장관상은 심지환(충주대원고 1)군이 받았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출신의 아동문학가이자 항일독립유공자인 권태응 선생의 탄생 100주년 기념 '감자꽃 큰 잔치'행사가 성료됐다.
권태응 선생의 삶과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문학예술인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17~18일 이틀에 걸쳐 충주시청 탄금홀과 충주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
시청 탄금홀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아동 문학사에 중요한 권태응 선생의 기념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충주문화회관에서는 음악공연, 기념행사, 연극공연, 권태응 문학상 시상식 및 축하공연 등 선생의 독립정신과 문학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제1회권태응문학상은 김개미씨가, 제42회 전국감자꽃동시학생백일장 문체부장관상은 심지환(충주대원고 1)군이 받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