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내년도 예산안 1천949억원 편성 제출…당초 대비 8.51% 증가

2018.11.21 13:51:58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군 개청 최대 규모인 예산 2천억원 시대를 맞았다.

21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총 1천949억원(일반회계 1천799억원, 특별회계 150억원) 규모로, 2018년 당초예산 1천796억원(일반회계 1천662억원, 특별회계 134억원)보다 일반회계 137억원, 특별회계 16억원 등 153억원(8.51%)이 증액됐다.

기금 131억원을 포함한 군 재정규모는 2천80억원이다.

군은 이날 제139회 증평군의회 정례회 자료로 제출했다.

예산 편성은 시급성 등을 감안해 복지 분야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추진 중인 대규모 사업 마무리와 안전관리 강화, 정주여건 개선 등 군민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뒀다.

내년도 주요 사업별 예산은 △증평읍 내성리 노인복지관 증축 8억5천만원 △증평읍 송산리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12억5천만원 △보강천 생태하천복원 사업 11억원 △증평읍 연탄리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 10억원 △괴산읍 능촌리 일대 괴산, 증평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분담금 24억원 및 운영비 21억원 △증평읍 교동리 서울빌라~증평읍 증천리 증평중학교 간 도로개설공사 7억1천만원 등이다.

또 △증평읍 대상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선도지구) 33억원 △농심테마파크(허브랜드) 조성 9억5천만원 △한남금북정맥(분젓치) 생태축 복원 21억9천만원 △좌구산 휴양림 관광편의시설 확충 18억원 △좌구산 숲 하늘 둘레길 조성 9억 4천만원 △미세먼지 저감 도시 숲 조성 10억원 △종합운동장 건립 48억원 △도안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5억9천만원 등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내년도 예산은 다양한 복지 시책과 일자리 창출사업, 군민의 염원인 종합운동장 건립 등 대규모 사업과 신규 국·도비 보조사업 및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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