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법무부 충주준법지원센터가 올해 충주농협 및 음성농협과 연계해 고령 및 다문화 등 영세농가를 대상으로 사회봉사대상자를 투입해 실시한 농촌일손돕기가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민 A씨(75, 음성군)는 "일손 부족과 최저임금 상승으로 애로사항이 많아 관내 농협에 사회봉사를 신청했다"면서 "봉사자들이 너무 열심히 일을 해 주어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과일나무 꽃눈 따기, 제초작업, 무와 배추 수확작업 등 91가구에 560여 명을 지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었다
이길복 소장은 "2018년 한 해 동안 고령, 다문화가정, 귀농인, 재해피해 농가 등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지원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내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충주준법지원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봉사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관내 농협이나 충주준법지원센터(043-840-4114)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2019년 2월부터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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