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위원장 권정희, 부위원장 김낙우)가 14일 불합리한 조례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지난 제229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에서 구성하고, 제230회 정례회에서 활동계획서를 채택하는 조례정비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시민에게 불편을 주거나 유명무실한 조례, △상위법령 제·개정 등으로 인용 조문이 상이한 조례, △불필요한 부담 또는 규제가 되는 조례 등을 상세하게 점검하고 정비해 갈 예정이다.
조례정비특별위원회는 내실 있는 조례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방향적인 기존 방식을 탈피, 집행기관과의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광범위한 주민들의 의견까지 수렴해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정희 위원장은 "이번 조례정비특별위원회의 활동은 근본에 충실한다는 제8대 충주시의회의 의정의 핵심이다"며, "보여주기식 위원회가 아닌, 시민복리증진과 주민불편 최소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조례 정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