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평생학습관은 14일 학습관에서 수료생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생디자인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평생학습관은 14일 학습관에서 수료생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생디자인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충주인생디자인학교는 평생학습을 통한 중장년의 은퇴 후 제2인생을 체계적,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플랫폼을 제공하는 충북 최초의 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인생도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슬로건으로 지난 4월부터 9개월에 거쳐 음악, 요리, 미술, 디자인, 사진 등 다양한 체험형태 교양과목 위주로 주 2회씩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은 평생학습동아리'충주 하모니카 하울림'의 공연을 시작으로 학사보고, 충주인생디자인학교 1기 발자취 영상상영, 졸업장 수여, 오페라 공연, 사회적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은퇴를 시작하는 베이비부머세대가 인생디자인학교를 통해 제2의 인생을 행복하고 가치있게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3월에 2기 '인생디자인학교'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평생학습과(043-850-3937)로 문의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