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장면 동영상 촬영해 협박

2008.12.01 22:08:56

청주흥덕경찰서는 1일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내연녀를 성폭행하고 동영상으로 촬영한 성관계 장면을 유포시킨다고 협박한 A모(44·음성군)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년 전부터 내연의 관계를 맺어온 B모(여·47·청주시 흥덕구) 씨가 자신과 헤어지자며 만나주지 않자 지난달 25일 B 씨의 차량 유리를 깨뜨리고 B 씨를 마구 때린 혐의이다.

A 씨는 또 B 씨를 모텔로 데리고 가 협박해 성폭행하고 이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해 인터넷에 유포시키겠다고 협바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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