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주)신성홀딩스 생산라인 증설

2008.12.08 01:14:46

증평군 증평읍 미암리 증평일반산업단지에 국내 최대규모의 태양전지 생산량을 보유한 (주)신성홀딩스(대표이사 이완근)가 예정보다 6개월 앞당겨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신성홀딩스에 따르면 기존 50메가와트(㎿) 생산량을 두 배인 100㎿로 확장하기로 했다.신성홀딩스는 이에 따라 약 150억원을 투자해 내년 상반기에 생산라인 증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신성홀딩스는 지난 10월28일 증평공장 준공시 이미 1기 50㎿ 라인을 구축하면서 건물을 200㎿급 라인이 가능하도록 설계했고 추가 증설시 장비만 설치해 투자기간과 투자비를 대폭 낮춰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1기 라인 가동이 짧은 시간 안에 안정화됐고 수주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고 태양광산업이 국내는 물론 미국.유럽 등을 중심으로 내년 2분기부터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여 예정보다 6개월 가량 앞당겨 증설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성홀딩스는 이번 2기 라인 증설은 1기 라인 구축.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인 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신성홀딩스는 올 1월 기공식을 갖고 부지 2만7천800㎡, 건축전체면적 8천605㎡ 규모에 공장동, 사무동, 용역동, 경비동, 폐수처리장 등을 갖춘 국내 최대규모의 증평공장을 준공하고 지난 10월23일 현대중공업에 태양전지를 첫 공급했다.

증평 / 손근무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